「언젠가 태양의 신이 천막을 태우고, 감옥의 밖으로 나오는 날이 온다」는 예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 「태양」의 교주. 단체에는 태양의 여자(공주)라고 불려지지만, 본인은 본명을 「미치루」라고 일인칭으로 이야기한다. 평소에는 불가사의한 발언으로 사람들을 농락하지만, 알수 없는 거룩함이 있다.